과테말라 중앙은행은 내년도 해외송금액이 올 해보다 5% 증가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테말라의 해외 송금은 11월에 이미 전년도 총액을 넘어서며 올해 255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의 해외송금액이 2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 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과테말라로 유입되는 해외 송금이 빈곤 완화와 창업 활성화,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과테말라 동포들의 추방 우려로 인해 과테말라 국내로 송금되는 Remesas 금액이 20% 급증했다.
9월 과테말라 송금액이 하루 평균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9.7% 증가했고, 연말까지 사상 최대 기록이 예상되며 경제 활성화와 환율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은 2025년 가족 송금액이 약 24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2026년 송금세 도입 계획이 증가세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 후 미국내 거주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송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 올 해 말부터 시행하는 해외송금 1% 세금부과에도 과테말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송금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의회의 히스패닉 의원들이 해외 송금에 5% 세금 부과는 이민자 가족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미국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해외 송금(Remesas)에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