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송금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의회의 히스패닉 의원들이 해외 송금에 5% 세금 부과는 이민자 가족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미국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해외 송금(Remesas)에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3월 해외 송금액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억 6천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국내 가족에게 송금된 Remesas액이 215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8.6% 증가했다.
2024년 해외에서 송금된 송금액이 2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국내 가족에게 송금한 Remesas 금액이 158억 달라는 넘어섰다.
해마다 해외가족송금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의 노동시장 변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및 과테말라로 돌아오는 이민자가 늘어나며 연간 송금액 증가세가 11~12%까지 하락했다.
2월 해외가족송금액이 Q 120억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가족송금의 증가로 과테말라는 지난 10년간 안정적 환율을 유지해 오고 있으나 이로 인해 국제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잃어가고 있다.
올 해도 지난해에 이어 해외에서 송금된 Remesas가 11% 늘어났다.
과테말라 개발재단은 2023년 말 까지 송금될 해외가족송금액이 2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