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에서 국내 가족으로 송금된 Remesas 금액의 합이 지역별 노동자들의 급여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소득의 불균형이 불법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 가족에게 보내진 해외가족송금액이 1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또 다시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 11월 까지의 해외가족송금액이 1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금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도 해외가족송금액이 지난해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해 해외가족송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가해 과테말라 국내 총생산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가족송금액과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늘어났지만 미래 경제환경에 대한 경제활동지수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Remesas가 전 달보다 17% 감소한 1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올 상반기 해외 가족송금액이 전년대비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이후 큰 폭으로 성장했던 Remesas가 올 해 GDP의 18.4%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해외동포가 국내 가족에게 송금하는 Remesas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며 월별 Remesas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