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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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월)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에 따르면, 2025년 10월 한 달 동안 과테말라가 해외에 거주하는 과테말라 동포로부터 받은 해외송금액은 미화 23억9천만 달러(약 1조8,300억 께짤)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별 송금액을 기록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과테말라가 받은 누적 송금액은 미화 213억5,840만 달러(약 1,633억9,100만 께짤)로,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35억2,300만 달러(19.8%) 증 했다.

중앙은행은 “송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테말라 경제의 외화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5월부터 매달 송금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는 흐름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월평균 송금액은 약 21억3,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2025년 전체 송금액은 2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송금은 과테말라 GDP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농촌 지역의 소비와 교육·보건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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