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대통령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지난 교도소 탈옥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과 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면책특권 박탈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시신 9구가 발견되었던 대서양 방면 도로 인근에서 또 다시 시신 일부가 발견되었다.
검찰이 현직 보건부 장관을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4명에 대해 부패 혐의로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하지 아레발로 대통령이 "근거 없는 조작이며, 검찰에 의한 정부 흔글기"라고 주장했다.
과테말라 검찰이 사무엘 페레스 의원의 면책특권 박탈과 신당 ‘Raíces’ 창당 과정 조사에 나서자, 페레스 의원은 검찰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Semilla당과 검찰 간 갈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과테말라 검찰(MP)은 마약범죄 수사와 관련해 협박을 받고 있으나 행정부에 안전 보장을 요구하며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법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원노조의 한 달 넘는 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시위장소 인근의 문화재 훼손을 이유로 들며 압박하고 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과테말라의 사법체계와 독립성을 조사하기 위하 방문한 UN 사무관에서 현 체제를 장악한 기득권 세력으로 인해 사법의 독립에 심각한 제약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3년 꼰수엘라 뽀라스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끌었던 '48 Cantones'의 전직 수장이자 현 에너지광산부 차관인 Luis Pacheco가 23일 검찰에 체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태평양 바다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품을 실은 배를 발견하고 외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이 자신을 부당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한 국세청장이 휴가를 낸 가운데, FECI는 그에 대한 조사는 없다고 주장했다.
전 건설통신부 장관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아레발로 대통령에 대해 검찰은 "독립적인 수사'를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에 대립각을 세웠다.
아레발로 대통령이 지난 15일 건설통신부 장관직을 사임한 펠릭스 알바라도를 검찰이 압수수색 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