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
검찰(MP)은 21일, 보건부 장관 Joaquín Barnoya Pérez를 불법결사, 권력남용, 공금유용 혐의가 있다며 조사를 위한 면책특권 해제(antejuicio) 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또한 보건부와 UNOPS 간 약 7,200억께짤 규모 계약과 관련해, 당시 계약에 참여한 전 보건부 장관 오스카르 코르돈 크루스, 마리아 가브리엘라 차콘 페레스, 에드윈 로메오 시칸, 루이스 펠리페 알다나 세르메뇨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예산 확보 없이 진행돼 다른 보건부 사업이 취소되는 등 정부예산 관리 부실이 확인되었으며, 헌법에 따라 국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검찰은 이 사건 외에도 정부 각 부처에서 유사 부패 사건 24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아레발로 대통령은 현직 장관에 대한 조사를 위해 면책특권 해제를 요구한 검찰에 대해 “근거 없는 조작” 이며, “정치적 변화를 막기 위한 위기 분위기 조성 시도”라고 평가하며 검찰의 발표가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