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는 미국의 관세, 유럽의 친환경 규제, 중국과의 교역 단절 등으로 주요 시장 접근이 어려워지고, 열악한 인프라와 물류 문제까지 겹치며 수출산업 전반에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 커피 원두가격 상승으로 올 해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인해 수출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서 건조되거나 운행중인 배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과테말라 수출입 업계도 물류비용이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의회는 보건노조와 교육노조의 처우개선 요구와 미 정부의 관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 후 과테말라의 수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섬유산업 분야는 20% 급감했다.
Vamos당은 기초식품 30개를 무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 품목으로 지정해 물가는 낮추자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