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ep
03Sep

2026년 9월 2일(수)

비야누에바 봉쇄로 차량 행렬 17㎞…정오 무렵 통행 재개

국회 앞 집회 계속·쿠요테낭고에서는 경찰과 충돌

과테말라 운송업계의 연료 가격 인하 요구 시위가 2일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이 차질을 빚었다.

오전에는 비야누에바의 CA-9 남부도로 14㎞ 지점에서 수도 방향 차로가 전면 봉쇄됐다. 시위대가 오토바이 등으로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행렬이 약 17㎞까지 늘어났지만, 정오 무렵 시위대가 철수해 통행이 재개됐다. 

과테말라시 소나 1,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퇴역군인과 전직 민방위 순찰대원 등이 집회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9avenida 8calle 교차로가 통제됐으며, 교통 당국은 우회도로로 차량들을 안내했다. 

수치테페케스주 쿠요테낭고의 CA-2 서부도로 168.5㎞ 지점에서는 연료 가격과 생필품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봉쇄가 계속됐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사용해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와 충돌했지만, 오후 3시 49분 기준 차량 통행은 여전히 차단된 것으로 보고됐다. 

운송단체들은 연료 가격 인하와 속도 제한장치 의무화를 규정한 법령 45-2016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의 관련 대책 논의가 지연되면서 일부 단체는 정부나 국회와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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