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6일(월)
연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가격 상한, 세금 면제, 보조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광산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 MEM)에 따르면 2026년 4월 6일 기준 수도권에서 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Q40.48, 일반 휘발유는 Q39.48, 디젤은 Q43.69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3월 30일과 비교해 고급 및 일반 휘발유는 각각 Q1.00, 디젤은 Q1.26 상승했으며, 특히 디젤은 3월 26일 대비 Q2.23 누적 상승을 보였다.
연료 가격 상승은 운송 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운송업계는 가격 변동이 지속되면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졌으며, 요금에 비용 상승을 반영하는 데에도 제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대책 회의에 참석한 운송업계는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운송업계는 국가 보조금 방식에 반대하며 구조적 해결책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신 연료 가격을 갤런당 Q30.00으로 제한하는 가격 상한제 도입과 세금 면제를 제안했다. 업계는 최근 연료 가격이 과거 대비 50% 이상 상승해 별도의 조치 없이는 운송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의원들은 단기적 대응책으로 보조금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의원들은 세금 면제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보조금의 규모와 적용 기간, 재정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구체적인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다.
국회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국제 유가가 안정되더라도 국내 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행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참여 필요성이 언급됐다.
일부 의원은 보조금과 세제 완화를 병행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uis Contreras 국회의장은 2026년 4월 7일 10시 원내 대표 회의를 다시 소집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같은 날 14시 본회의에 제출할 수 있는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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