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일)
과테말라 내 연료 가격이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약 40 께짤, 디젤은 약 42 께짤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 상승은 중동 지역 분쟁의 영향과 함께 시장 불안정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에너지광산부(MEM)에 따르면 3월 19일 기준 수도권 셀프서비스 가격은 고급 휘발유 37.48 께짤, 일반 휘발유 36.48 께짤, 디젤 39.50 께짤 수준이었으나, 이후 주말(20~21일)동안 갤런당 최대 2 께짤 추가로 가격이 인상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고급 휘발유가 40 께짤을 넘어섰고, 디젤은 42 께짤 안팎까지 상승했다.
실제 수도 내 주유소 조사에서도 셀프서비스 기준 일반 휘발유는 약 38.49 께짤, 고급 휘발유는 39.49 께짤, 디젤은 41.49 께짤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풀서비스 기준으로는 디젤이 42.57 께짤까지 상승한 사례도 확인됐다.
당국은 이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중동 분쟁과 국제 유가 변동을 지목하는 한편, 일부 시장에서 불규칙성과 가격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광산부는 소비자 보호국(Diaco)에 87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Diaco 역시 79건의 형사 고발을 검찰에 제출한 상태다.
반면 과테말라 주유소 협회(Ageg)는 투기 의혹을 부인하며 주유소는 가격 형성의 최종 단계일 뿐 국제 가격이나 수입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협회는 “재조달 비용” 개념을 언급하며, 국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 가격과 실제 판매 가격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현재의 가격 체계가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준 가격 산정 방식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