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5일(수)
바리오 18·MS·카라두라 세력 다툼
비야카날레스·비야누에바까지 분쟁 확대
과테말라시, 소나 3·4·7·9·12와 인근 비야카날레스, 비야누에바에서 소규모 마약 판매권을 장악하려는 범죄조직 간 폭력 분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비드 보테오 경찰청장은 4일 국회에서 바리오 18(Barrio 18), 마라 살바트루차(MS), 카라두라(Caradura) 등 3개 범죄조직이 수도권의 마약 유통시장을 놓고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MS가 수도의 여러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충돌이 심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압수수색의 약 90%에서 마약 판매 거점이나 소규모 마약 유통과 관련된 활동이 발견됐으며 살인과 갈취(Extorsion), 휴대전화 절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마약 유통 조직과의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범죄조직들은 과거 주요 수입원이었던 갈취(Extorsion)에서 벗어나 소규모 마약 판매를 핵심 자금원으로 삼고 있다. 판매지역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살인 등 폭력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경찰은 경쟁 조직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범죄조직이 설치한 폐쇄회로(CC)TV 324대를 철거했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마리화나와 코카인뿐 아니라 총기와 폭발물을 소지한 학생들도 적발한 가운데, 갱단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미성년자를 포섭해 조직원을 늘리고 범죄활동에 이용하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 지역에서 범죄조직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을 계속하는 한편, 동일한 조직들이 장악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난 휴대전화 거래시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