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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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2일(목)

검찰(MP)은 지난 18일 발생한 경찰(PNC) 대상 연쇄 테러 사건과 관련하여, 전국 7개 지역의 범죄 현장을 정밀 분석하고 주동자 검거를 위한 전방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 7개 지역서 동시다발 습격… “예고 없는 무차별 총격

Gerson Recinos 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야 누에바(3건)를 비롯해 치나우틀라, 비야 카날레스,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 믹스코 등 총 7곳의 범죄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이동 중이거나 검문 중인 경찰관들에게 접근해 아무런 예고 없이 총기를 난사하는 동일한 수법을 사용했다. 현재 모든 사건 파일은 ‘강력범죄수사부(Fiscalía de Delitos contra la Vida)’로 이송되어 통합 수사가 진행 중이다.

■ 결정적 증거 확보… 갱단과의 연계성 입증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범죄 조직의 실체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야 누에바(Villa Nueva)에서는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이 수사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당국은 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 차량과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했으며, 즉각적인 수색 작전을 통해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

믹스코(Mixco)에서는 범행 직후 버려진 차량이 배후 세력을 추적하는 핵심 단서로 작용했다. 차량 내부에서 과거 실종 경보인 ‘이사벨 클라우디나’가 발령됐던 인물의 여권이 발견됐으며, 해당 인물이 최근 프라이하네스 2세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빈번히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교도소 내 갱단 지도부와 외부 행동조직을 잇는 연결 고리로 지목되고 있다.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Santa Catarina Pinula) 사건에서도 범행의 계획성이 드러났다. CCTV 역추적 결과,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을 사전에 미행하며 동선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소유주가 과거 갈취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여성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연쇄 공격이 기존 범죄 조직과 깊게 연관돼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살인 및 테러 혐의로 엄중 처벌”

치나우틀라 현장에서는 경찰의 반격으로 갱단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미수, 범죄단체조직, 테러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를 적용해 오는 1월 28일 첫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보복의 원인은 ‘교도소 내 특권 박탈’

정부와 검찰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범죄 조직 ‘바리오 18’을 지목했다. 최근 정부가 교도소 내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갱단 지도부의 이감을 단행하고, 이들이 누리던 특별 허가 및 특권을 전면 금지하자 이에 대한 불만으로 경찰을 겨냥한 보복 테러를 감행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쇄 테러로 목숨을 잃은 경찰관은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와 협력하여 압수된 총기에 대한 탄도 검사와 현장에서 수거된 생물학적 증거물(DNA) 분석을 마치는 대로 기소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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