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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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6일(일)

주말 사이 휘발유 갤런당 Q1 추가 인상…디젤은 Q46.39로 역대 최고 수준

48개 원주민 공동체·광역버스업계 8~9일 수도 행진…PMT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정체 가능”

과테말라의 연료 가격이 주말 사이 다시 오르면서 시민과 운송업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수도에서 잇따른 항의 집회가 예정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지난 5일 과테말라시와 수도권 일부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급휘발유는 갤런당 Q43.09, 일반휘발유는 Q41.09까지 올랐다. 두 제품 모두 전날보다 Q1씩 인상됐다. 디젤은 추가 인상 없이 Q46.39를 유지했지만, 이미 역대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실제 판매가격은 주유소 위치와 셀프·직원 주유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수도권 주말 연료 가격

구분갤런당 가격주말 변동
고급휘발유Q43.09Q1.00 인상
일반휘발유Q41.09Q1.00 인상
디젤Q46.39변동 없음


특히 디젤 가격은 지난 1일 약 Q44.39에서 3일 Q46.39로 이틀 만에 약 Q2 올랐다. 같은 기간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도 상승한 데 이어 주말에 다시 Q1이 추가되면서 서민경제와 운송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에너지광산부(MEM)는 중동지역 긴장과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가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과테말라는 국제가격 변동이 국내 판매가격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정제·수송·보관·유통비 역시 최종 판매가격에 영향을 준다. 

8일 원주민 행진, 9일 운송업계 차량시위

연료와 기초생활필수품 가격 상승에 반발한 토토니카판 48개 원주민 공동체는 8일 화요일 시내에서 평화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지도부는 이번 행동이 행진에 한정되며 지방과 주요 도로 봉쇄는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9일 수요일에는 광역 여객운송조합 Gretexpa와 단거리 광역운송조합 Gretrucex가 연료비 상승과 운송업계의 치안 문제에 항의하는 차량시위를 열 계획이다.

첫 번째 행렬은 오전 8시 Centra Sur와 Cenma 인근에서 출발해 아길라르 바트레스 도로와 아베니다 볼리바르를 거쳐 국립문화궁전과 국회로 이동한다.

두 번째 행렬은 믹스코시의 Molino de Las Flores에서 출발해 루스벨트 도로와 뻬리뻬리고도로를 통과한 뒤 소나 1의 역사문화지구로 향한다. 차량들은 관계 당국과의 면담을 기다리며 오후 6시까지 도심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운송단체들은 도로를 봉쇄하지 않는 ‘이동식 평화시위’라고 설명했지만, 참가 차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PMT “출근길 정체 평소보다 빨라질 것”

과테말라시 교통경찰(PMT)은 시민들이 집회를 피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면서 주요 진입도로의 정체도 최대 한 시간가량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믹스코시에서 수도로 들어오는 인터아메리카 도로와 루스벨트 도로다. 이어 태평양 방면 도로와 아길라르 바트레스 도로, 대서양 방면 도로의 18·6구역, CA-1 동부도로에서 10·15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도 혼잡이 예상된다.

집회가 확대될 경우 Colonia Bethania, Anillo Periférico, Colonia Atlántida, Calzada La Paz, Calle Martí, Avenida Petapa  El Trébol 일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MT는 Avenida Elena, Avenida del Cementerio, Bulevar La Asunción, Puente Olímpico, Calzada La Paz, Bulevar Austríaco, Bulevar Lourdes 및 Vista Hermosa 일대를 우회도로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집회 일정과 이동 경로는 현장 상황 및 당국과 주최 측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출발 전 PMT와 교통 당국의 실시간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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