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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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4일(월)

유가 상승·과도한 단속 등에 반발…30분씩 임시 개방했으나 오후까지 봉쇄 이어져

태평양 방면 도로인 CA-9 남쪽 방향의 에스쿠인틀라주 산비센테파카야 교차로 인근 37㎞ 지점에서 24일 오전부터 운송업 종사자들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양방향 차량 통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시위대는 최근 급등한 경유 가격과 교통경찰의 반복적인 벌금 부과 및 차량 압류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 참가자는 교통국(DGT) 책임자의 사퇴와 대형차량 속도제한장치 의무화 방침의 재검토도 요구했다. 

최근 현지 경유 가격은 갤런당 최고 45.39케찰까지 올랐다.

경찰과 시위대는 오전부터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남쪽과 북쪽 방향을 각각 30분씩 번갈아 개방했지만, 보도에 따르면 오후까지 봉쇄가 계속돼 장시간 정체가 발생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행렬이 21㎞ 지점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통신부(CIV)는 이날 오후 3시 에스쿠인틀라 주정부 청사에서 운송업계 대표들과 협의하기로 했다. 페르난도 수리아노 교통차관은 “대화는 계속하겠지만 현행 법률에 어긋나는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속도제한장치 시행 중단 요구에 선을 그었다. 

교통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피하고 바르세나스에서 RN-14로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아마티틀란 당국도 도심 정체를 줄이기 위해 남부 해안에서 들어오는 대형 화물차와 시외버스의 진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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