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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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5일(월)

7월 중 전문팀 재파견 예정… 도주 중인 갱단원 11명 추적 계속

과테말라 내무부가 마리아 콘수엘로 포라스 전 검찰총장 재임 당시 검찰청(MP)의 협조 부족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문팀이 과테말라를 떠났다고 밝혔다.

마르코 안토니오 비예다 내무부 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FBI의 전문 부대인 불카노 합동 태스크포스가 2025년 말 과테말라에 파견됐으나, 검찰청과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한 달 만에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은 지난해 프라이하네스 2 교도소에서 탈옥한 바리오 18 소속 갱단원 20명의 위치를 파악하고 재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입국했다. 그러나 작전에 필요한 압수수색 영장 등 사법 절차가 검찰청을 통해 진행돼야 했지만, 당시 검찰청이 충분한 협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무부의 설명이다.

비예다 장관은 “당시 검찰청이 이 지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그 결과 FBI 측은 더 나은 조정이 가능한 시기를 기다리기 위해 과테말라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불카노팀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일부 탈옥범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재검거 성과도 있었다.

프라이하네스 2에서 탈옥한 갱단원 20명 가운데 1명은 사망했고, 8명은 재검거됐으며, 11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비예다 장관은 최근 미국 방문에서 불카노팀 책임자와 새 검찰총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루나를 만났다고 밝혔다. 새 검찰총장은 과테말라 검사들이 FBI 수사관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는 FBI 불카노팀이 오는 7월 과테말라에 다시 파견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검찰청의 협조를 바탕으로 탈옥범 재검거 작전이 더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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