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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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1일(화)

과테말라에서 성주간을 맞아 연료 가격이 다시 상승하며 국민과 산업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디젤 가격이 두드러지게 오르며 물류비 상승 압력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2026년 3월 31일 성주간 화요일 기준, Antigua Guatemala와 수도 지역 주유소에서는 일반 휘발유가 갤런당 39.49 께짤, 고급 휘발유와 V-Power는 40.49 께짤, 디젤은 43.69 께짤까지 상승해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3월 초와 비교할 때 큰 폭의 상승이다.

에너지광산부(MEM) 자료에 따르면 3월 9일 기준 평균 가격은 셀프 서비스 기준 고급 휘발유 33.00 께짤, 일반 휘발유 31.88 께짤, 디젤 31.81 께짤로, 불과 3주 만에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특히 디젤은 약 10 께짤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이용자들의 현장 체감도도 높다. 남부 해안으로 이동한 시민들은 주유소별 가격 차이를 체감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디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휘발유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자유시장 구조로 인해 주유소별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는 점도 혼란을 키우고 있다.

문제는 정책 부재다. 현재까지 의회와 행정부 모두 연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보조금이나 완화 대책을 두고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보조금 논의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연료 가격 상승은 단순한 소비자 부담을 넘어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며,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디젤 가격 급등은 운송·유통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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