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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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수)

연료 가격이 상승 압력…중앙은행 목표 중심값 4% 웃돌아

과테말라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4.69%를 기록했다. 8월의 3.37%보다 1.32%포인트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세가 빨라졌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1.18%, 올해 1∼9월 누적 상승률은 4.17%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월 2.70%, 8월 3.37%, 9월 4.69%로 두 달 연속 높아졌다.

9월 상승률은 중앙은행 물가 목표의 중심값인 4%를 웃돌았지만, 허용 범위인 3∼5% 안에는 머물렀다. 2023년 10월 4.98% 이후 거의 3년 만에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물가 상승에는 연료 가격의 영향을 받은 운송 부문이 주요 압력으로 작용했다. 통화위원회(JM)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 원유·에너지 가격 상승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제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과테말라는 국제 가격 변동에 취약한 구조다.

통화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연말 물가 상승률을 4%로 전망했다. 다만 이 전망에는 이후 의회가 승인한 연료 유통세(IDP)·부가가치세(IVA) 한시적 면제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통화위원회는 국제 원유 시장의 공급 충격이 장기화하면 국내 연료 가격과 경제 전망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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