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1일(화)
3월 31일 오후 내린 강한 비로 과테말라시 남부 수도권 일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Villa Nueva와 San Miguel Petapa를 중심으로 주거·상업·교통 전반에 걸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강우는 성주간 기간 중 발생한 국지성 폭우로, 수도권 남부 지역 도로가 빠르게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실상 이동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주거 밀집 지역에서 물이 빠르게 고이면서 교통 혼잡이 심화됐다.
기상청(INSIVUMEH)에 따르면 3월 31일 과테말라시 및 수도권 남부 지역은 해양에서 유입된 습기와 고온 영향으로 오후 시간대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산발적 강우(소나기 형태)로 추정되며, 강수는 주로 남부에서 중앙 지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강우량(mm)은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으나, 기상 예보 기준으로는 수 mm 수준의 강우가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실제로는 국지적으로 강도가 높은 집중성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Villa Nueva와 San Miguel Petapa 일대는 남부 저지대와 하천 유역이 포함된 지역 특성상, 동일한 강우량에서도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
현장 영상과 주민 신고에 따르면 도로 침수로 차량이 멈추거나 우회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했으며, 일부 상업시설과 주택 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저지대 지역에서는 배수 능력 한계로 인해 물이 장시간 고여 있는 상황도 보고됐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침수 신고가 접수된 직후 Villa Nueva와 San Miguel Petapa 일대에 대응 인력을 파견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과테말라시의 4월 강수 확률은 약 41%로 4월 1일도 특히 오후 시간대에 30~50% 확률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