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일)
디젤 가격 인상에 반발한 운송업자들이 3월 23일 월요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 및 여객 운송업계를 대표하는 운송업자 연합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차량, 버스, 대형 화물차를 동원한 행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과테말라 헌법 제33조에 근거한 합법적 집회로, UNITRANSGUA 명의의 공식 통지서가 과테말라 주지사 Mauricio Roberto Bernard Alvarado에게 제출됐다.
통지서에 따르면 시위는 “평화적인 행렬”의 형태로 진행되며, 정부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시위 행렬은 총 네 개의 주요 진입로에서 출발한다.
▲Calzada Roosevelt, ▲Aguilar Batres와 ▲Avenida Bolívar 구간, ▲Calle Martí, 그리고 ▲소나 15의 Boulevard Vista Hermosa가 집결 및 출발 지점으로 지정됐다.
각 지점에서 출발한 차량 행렬은 도심을 통과해 소나 1에 위치한 Palacio Nacional과 의회건물로 이동, 현장에서 집결할 예정이다.
운송업계는 이번 시위가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생존권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업계 대표 William Barrera는 “이렇게는 우리는 일할 수 없다”며, 소수 인원이 아닌 전국 단위의 대규모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젤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 증가를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관련 법 개정과 속도 제한 기준 개선 등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물류 및 대중교통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주최 측은 “도로 차단이나 폭력 행위는 없을 것”이라며,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시 교통당국(PMT)은 주요 도로에 사전 인력을 배치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부터 가변 차선 운영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위 차량은 이동 시 오른쪽 차선만을 사용하도록 제한되며, 교통 흐름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될 예정이다.
당국은 특히 오전 8시 전후로 소나 1 일대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Avenida Elena, Calle Martí, 소나 5의 Boulevard La Asunción 등 대체 경로 이용을 권고했다.
교통당국은 시민들에게 출근 및 이동 계획을 사전에 조정할 것을 당부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교통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시위가 수도권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운송업계 간의 협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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