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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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4일(화)

보조금 종료 뒤 휘발유 Q 7·디젤 Q 10 이상 상승…8월 E10 도입에 가격 안정 기대

과테말라 정부는 국제 원유가격 상승으로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현재까지 새로운 연료 보조금 지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르윈 바리오스 에너지광산부(MEM) 장관은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시행된 한시적 보조금이 종료된 이후 추가 지원 방안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는 휘발유에 갤런당 Q 5, 디젤에 Q 8을 지원했다.

보조금 적용 마지막 기간 과테말라시의 가격은 고급(Superior) 휘발유 Q 32.09, 일반(Regular) 휘발유 Q 31.09, 디젤 Q 27.29였으나, 7월 13일에는 각각 Q 39.06, Q 38.06, Q 37.58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보조금 적용 당시보다 갤런당 약 Q 7, 디젤은 Q 10.29 올랐다. 정부는 보조금 종료뿐 아니라 중동의 군사적 긴장으로 국제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추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승인된 보조금 예산 Q 20억 가운데 Q 19억3,200만을 집행했으며, 남은 Q 6,800만은 공동기금으로 반환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광산부는 오는 8월 21일부터 에탄올 10%를 혼합한 E10 휘발유가 판매되면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갤런당 Q 0.50~Q 1.50의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약 Q 0.47은 에탄올에 석유유통세가 부과되지 않아 발생하는 세금 감소분이며, 나머지는 에탄올 가격이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E10이 연료 가격을 크게 낮추지는 못하더라도 국제 원유가격 변동에 따른 충격을 줄이는 완충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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