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Sep
25Sep

2025년 9월 25일(목)

2025년 9월 24일(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참석 중 엘리베이터에 잠시 갇히는 사고를 당해 소방대가 출동해 구조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뉴욕에서의 첫날은 이렇게…”라고 글을 남겼다. 사고 발생 위치와 층수, 동행 인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상에서는 소방관들이 문을 열어 구조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대통령은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아레발로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2026년 과테말라 민주주의를 위한 선출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기 전 발생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유엔 총회 참석 중 엘리베이터 고장과 텔레프롬프터 및 오디오 시스템 문제 등 세 가지 기술적 불편을 겪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갑작스런 엘리베이터 정지로 계단을 이용해야 했으며, 트럼프는 이를 유엔 직원들의 고의적 방해 가능성으로 주장하며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이번 사건들은 유엔 총회 기간 동안 정상들의 일정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쳤으며, 각국 정상들의 안전과 행사 준비 상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