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l
19Jul

2026년 7월 19일(일)

연료 가격이 정부 보조금 종료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 보조금이 끝난 뒤 불과 15일 동안 다섯 차례의 가격 인상이 이어졌으며, 디젤 가격은 갤런당 Q40에 근접했다.

에너지광산부(MEM)에 따르면 7월 16일 기준 셀프주유 가격은 고급 휘발유와 디젤이 각각 갤런당 Q39.59, 일반 휘발유는 Q38.59로 나타났다. 이번 조정에서 휘발유는 갤런당 Q0.50, 디젤은 Q2이 한꺼번에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연료는 디젤이다. 보조금이 종료된 7월 2일 갤런당 Q35.29였던 디젤 가격은 Q39.59까지 상승했다. 2주 만에 Q4.30, 약 12.2% 오른 셈이다. 초기에는 한 차례에 최대 Q1씩 올랐지만, 7월 16일에는 인상 폭이 Q2로 확대됐다.

고급 휘발유는 같은 기간 Q37.07에서 Q39.59로 Q2.52 상승했다. 일반 휘발유도 Q36.09에서 Q38.59로 올라 갤런당 Q2.50의 추가 부담이 발생했다.

디젤 가격의 급등은 운전자뿐 아니라 물류와 생필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디젤이 화물차와 대중교통, 각종 공급망에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운송비 상승이 상품 가격 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광산부(MEM)는 최근의 가격 상승이 국제 연료시장의 움직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악화와 세계 공급망 불안, 미국의 새로운 공습 및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단 등이 국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특히 과테말라는 국내에서 소비하는 연료의 100%를 수입하고 있어 국제 유가와 공급 불안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석유 관련상품 수입 비용도 국제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그러나 Edwin Barrios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7월 14일 연료 보조금을 재개하기 위한 별도의 예산안은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새로운 지원책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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