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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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금)

Bernardo Arévalo 대통령이 Fraijanes 2 교도소에서 발생한 갱단원 20명 탈옥 사건에 72시간이 지난 후에야 입장을 밝히면서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운영상의 실수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라며 내무부 장관 Francisco Jiménez와 차관 José Portillo, Claudia Palencia의 사임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대통령은 향후 대책으로 ▲최고 보안 교도소 신설(수용인원 2,000명, 12개월 내 완공) ▲전국 교정시설 수감자 전수조사 ▲반부패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국제기관의 협력을 받겠다고 밝혔다.

Asies의 Raquel Zelaya는 “대통령의 반응은 늦었고, 새 내무부 수장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Óscar Morales는 “결정의 속도가 부족했다”며 “이전 정권 인사를 재기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치학자 Renzo Rosal은 “장관이 사임했다면 곧바로 후임을 발표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지금처럼 공백 상태로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제시한 대책이 기본적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교정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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