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8일(일)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과테말라 전역의 교도소 3곳에서 수감자들이 동시에 폭동을 일으켜 교도관 등 40명 이상을 인질로 잡는 사태가 벌어졌다.
폭동은 수도의 소나 18 Centro Preventivo 교도소 , Escuintla주 최대 보안 교도소 Renovación I, 그리고 Fraijanes II 등에서 발생했으며, 수감자들은 갱단 간부들의 특권 회복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교도관들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태 발생 직후 경찰과 군 병력을 투입해 교도소 외곽을 봉쇄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으며, 1월 18일 현재 Renovación I 교도소에 대한 통제는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억류됐던 교도관 다수가 석방됐고, 시설 내부 질서도 재정비됐다.
그러나 Fraijanes II 교도소와 소나 18 Centro Preventivo는 인질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당국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통제하면서도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Marco Antonio Villeda 내무부 장관은 “국가는 테러 조직이나 갱단과 협상하지 않는다”며 “질서 회복과 국가 권위 확립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교도소 폭동이 갱단 Barrio 18의 조직적인 지시에 따라 외부에서 발생한 경찰 대상 무장 공격과 연계돼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모든 교정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폭동 가능성에 대비해 군과 경찰의 합동 경계를 유지하는 한편, 교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