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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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1~8월 자금세탁 관련 신고액 102억 케찰…갱단 수색서 현금 약 200만 케찰 압수

과테말라에서 범죄조직을 겨냥한 압수수색과 자금세탁 방지 제도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9월 17일 수도에서 마라 살바트루차 하부 조직을 단속해 현금과 무기를 압수했으며, 같은 날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응하는 새 법률이 시행됐다.

당국은 수도 소나1, 센트로아메리카 대로와 엘레나 대로에서 ‘Bandidos Locos’ 조직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초기 발표 기준 현금 약 Q200만과 총기 5정, 탄약, 마약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조직이 수도 소나 4·11·12와 일부 지방에서 금품 갈취, 청부살인, 마약 소매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프로그레소주 사나라테에서도 관련 범죄집단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7건이 진행돼 총기 13정과 탄약 223발이 압수됐다.

한편 금융정보분석기구인 특별검증국(IVE)이 올해 1~8월 자금세탁 혐의로 검찰에 신고한 금액은 Q102억 6,500만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지만, 신고 건수는 207건에서 217건으로 늘었다. 관련 인원은 1,631명이며, 금품 갈취와 마약 밀매, 부패 등과 연관된 사건들이다.

이날 시행된 법령 제15-2026호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의 예방·대응 체계를 통합했다. 다만 구체적인 절차와 통제 기준을 정할 시행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은행감독원과 IVE는 늦어도 9월 30일까지 규정안을 행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승인 법정기한은 내년 3월 17일이다.

과테말라는 2027년 2월 시작되는 국제 자금세탁방지 상호평가를 앞두고 있다. 금융권과 의회는 새 의무의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일관되게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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