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월)
과테말라 수도권의 교통 체증 해소를 목표로 한 대규모 인프라 계획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경제 인프라 개발을 위한 국가 기관, Anadie(Agencia Nacional de Alianzas para el Desarrollo de Infraestructura Económica)는 2027년부터 신규 도로·교량·터널 건설을 위한 계약 및 기술 연구 착수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수도권 7개 지방정부가 해당 계획에 대한 공식적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내용은 한국의 국제협력단(Koica)이 과테말라 건설통신부(CIV) 및 Anadie와 공동으로 개발한 ‘수도권 교통 마스터플랜(Plan Koica)’ 발표 행사에서 공유됐다. 이 계획은 과테말라시를 포함한 17개 시의 교통난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교통을 통합 관리하는 광역교통청(Autoridad Metropolitana de Transporte) 설치도 포함된다.
수도권에 건설될 3개의 순환도로·5개의 방사도로 건설을 제시한 Anadie의 신규 도로 구상은 다음과 같다.
Anadie는 세부 사업비 산출을 위해 기술 검토·우선순위 결정·재원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공공사업 방식, 민관협력(PPP), 또는 컨세션(양허) 등 다양한 모델로 추진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재정부 지원 및 국회 승인이 요구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