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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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9일(목)

과테말라 국가법률청(PGN)이 불법 국제 입양 의혹과 관련해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의혹에는 현 검찰총장이자 Ministerio Público 수장인 Consuelo Porras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1968년부터 1996년 사이 최소 80명의 원주민 아동이 강제 실종 이후 불법적으로 해외 입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해당 아동들은 ‘Hogar Temporal Elisa Martínez’에 수용된 뒤 국제 입양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측은 Porras 현 검찰청장이 1982년 해당 시설의 법적 보호자이자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연관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입양 과정에서 문서 위조, 동의 없는 입양, 금전적 이익 개입 등 불법 행위가 있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가법률청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법적 의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 보조고발인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Porras 검찰청장은 “근거 없는 정치적 비난”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유엔 측 발언에 대해 공식 대응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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