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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목)

재난대책본부, 균열·철근 노출 등 심각한 구조 손상 확인

CA-9 화물차 엘 트레볼로 우회…물류비·공급 차질 우려

과테말라시 zona 11의 Calzada Raúl Aguilar Batres와 Anillo Periférico 연결 구간에 있는 Periférico 고가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재난대책본부(Conred)가 교량에서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재난대책본부는 육안 점검을 통해 균열과 누수, 콘크리트 피복 탈락, 철근 노출 및 부식 징후를 발견했다. 다만 교량의 잔존 하중 지지 능력은 확인되지 않아 현장·실험실 검사를 포함한 정밀 구조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CA-9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는 Raúl Aguilar Batres 대로를 따라 엘 트레볼까지 이동해 회차하거나 Avenida Bolívar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일반 승용차는 왼쪽 차로를 이용해 통행할 수 있지만, 제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과테말라 화물운송협회는 CA-9가 상품과 원자재·완제품을 운송하는 핵심 물류축이라며, 장기 제한이 운송시간과 물류비 증가, 물자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과테말라 건설통신부(CIV)와 도로관리국(Covial)에 즉각적인 보수와 상시적인 교량 유지관리 정책을 요구했다.

한편 비야 누에바시 교통경찰(PMT)은 CIV가 고가도로의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CIV는 재난대책본부의 기술적 권고를 근거로 Emetra가 내린 결정이라며 통행 제한을 지시하거나 권고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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