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6일(일)
과테말라 최초의 도시형 케이블카 교통수단인 아에로메트로(AeroMetro) 2호선 공사가 이달 말 시작된다.
과테말라시청에 따르면 믹스코의 몰리노 데 라스 플로레스와 과테말라시티 엘트레볼을 연결하는 2호선 공사는 8월 말이나 9월 초 착공할 예정이다.
첫 공사 구간은 과테말라시 3구역 방향 El Trebol 복합환승센터에 들어서는 ‘Trebol 2역’이다. 공사 구역을 폐쇄하고 기초 말뚝을 설치하는 작업부터 시작하며, 초기 토목공사에는 약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호선은 총연장 6.8㎞로 Molino de las Flores, Eskala-Cotió, Santa Rita, Utatlán, Kaminal Juyú-Mirador-Rus Mall, Hospital Roosevelt, El Trebol 2 등 7개 역을 지난다. 지주 50개와 객차 약 350대가 설치되며 전 구간 이동시간은 약 20분이다. 요금은 편도 Q6로 책정될 예정이다.
당국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차량 통행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구간의 지주 20∼25개를 먼저 건설할 방침이다. 이후 공사가 확대되면 칼사다 루스벨트 일부 구간에서 우회 운행과 교통 통제가 시행될 수 있다.
Plaza España와 El Trebol을 연결하는 1호선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5일 착공한 1호선에는 Plaza España, Tecún Umán, CAMIP, El Trebol 1 등 4개 역과 지주 17개가 설치된다.
지난달 22일에는 구조와 시공 난도가 높은 9번 지주가 설치됐다. 리카르도 키뇨네스 과테말라시장은 최근 17개 지주의 설치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4개 역사에서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Plaza España역에서는 승객 이용 공간이 건설되고 있으며, Tecún Umán역을 비롯한 주요 역사에서는 전기기계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이다. Trebol 1역에는 케이블을 움직이는 구동장치와 도르래가 설치되고 있으며, 1호선 객차 135대를 보관할 차고도 함께 건설되고 있다.
1호선은 토목공사를 마친 뒤 시험 운행과 국제 안전인증을 거쳐 2027년 중반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편도 요금은 Q 4로 예정돼 있다.
El Trebol에는 1·2호선 역사와 Transmetro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두 Arerometro 역은 쌍둥이다리 위를 지나는 공중보행로로 연결돼 믹스코와 과테말라시티를 오가는 승객들의 핵심 환승 거점이 될 전망이다.
2호선의 계약상 공사 기간은 36개월이지만 사업자는 약 24개월 안에 완공해 2027년 말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