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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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9일(수)

검색시간 1인당 최대 1분30초 단축 기대

과테말라 라 아우로라 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보안검색을 받을 때 의무적으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

공항을 관리하는 민간항공국(DGAC)은 위험성 평가 결과에 따라 신발을 벗도록 하는 일반적인 보안검색 절차를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안기준을 유지하면서 검색 시간을 줄이고 탑승구역으로 향하는 승객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DGAC는 새로운 절차가 시행되면 승객 한 명당 검색시간을 최대 1분30초 줄일 수 있어 보안검색대의 대기 줄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작위 검색 대상은 신발 벗어야

모든 승객이 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안절차에 따라 무작위 검색 대상으로 선정되거나 탐지 장비에서 경보가 발생한 승객은 신발을 벗어야 한다. 정확한 검사가 어려울 정도로 크거나 두꺼운 신발을 착용한 경우에도 보안요원이 신발을 벗도록 요구할 수 있다.

공항 당국은 추가 검색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가볍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엑스레이·전신 검색은 그대로 유지

신발 관련 절차만 변경되며 기존의 다른 보안검색은 계속 시행된다.

승객의 휴대 수하물은 엑스레이 검색기로 검사한다. 공항에 설치된 일부 검색기에는 금지 물품이나 의심스러운 밀도를 식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있다.

승객은 숨겨진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신 검색기나 금속탐지기도 통과해야 한다.

노트북과 태블릿 등 크기가 큰 전자기기를 비롯해 재킷과 두꺼운 외투, 벨트, 열쇠, 동전, 시계 등 금속 물품은 가방에서 꺼내 검색용 바구니에 놓아야 한다. 공항 보안규정의 적용을 받는 액체와 젤도 별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DGAC는 보안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항 보안요원이 추가 검사나 무작위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입국·마약 단속 검사도 계속

과테말라에서 출국하는 승객들은 보안검색을 마친 뒤에도 기존의 출입국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테말라 이민청은 승객의 여권과 여행서류를 확인하고 출국 사실을 공식적으로 등록한다. 일부 여행객은 경찰청(PNC) 전문요원이 실시하는 무작위 마약 단속 검색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휴대 수하물을 직접 확인하거나 탐지견을 투입해 탑승 전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DGAC는 이번 절차 변경이 국내외 항공보안 기준을 유지하면서 과테말라의 주요 공항 서비스를 현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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