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월)
과테말라 정부는 농촌 전기화, 도로 개선, 중소기업 지원, 교육 확대 등을 위한 네 번째 국제 차관을 확보했다.
중미경제통합은행(BCIE)은 과테말라에 총 6천만 달러(약 4억59백만 께짤)의 신규 차관 도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테말라도 그 수혜국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차관은 특히 여성이 이끄는 중소기업(Mipyme)을 지원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사회주택 프로젝트와 생산 부문 자금 조달, 금융 포용성 확대에도 활용된다. 이 차관은 국립주택대출은행(CHN)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자금 지원이기도 하다.
현재 과테말라 정부는 국제금융기관들로부터 총 세 건의 차관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주개발은행(BID)은 농촌 지역 전력망 확대를 위해 2억5천만 달러(약 19억1천2백50만 께짤)를 승인했으며, 세계은행은 640km의 도로와 농촌 도로 복원을 위해 4억 달러(약 30억6천만 께짤)를 승인했다. 또 다른 미주개발은행(BID)의 차관은 Zacapa 주 Gualán 지역의 Teculután–Mayuelas 구간 도로 확장을 위해 3억5천만 달러(약 26억7천7백50만 께짤)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다른 차관은 이미 의회 재정위원회에 상정돼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당시 Alejandro Giammattei 정부 시절 제출된 법안 제6311호로, 지난 6월 19일 재논의가 시작됐다. 해당 차관은 미주개발은행(BID)이 제공하는 1억 달러(약 7억65백만 께짤) 규모이며, 중등 교육 확대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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