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8일(화)
28일(화), 과테말라 전역에서 군 출신 단체들의 도로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Guatemala)는 이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상공회의소는 성명을 통해 도로 차단이 국민의 이동의 자유와 노동·상업 활동, 의료 서비스 접근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해제를 촉구했다. 또한 헌재(CC)의 판결을 근거로, 정부가 헌법적 의무에 따라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쇄는 군 출신 단체와 민병대 출신 조직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회에 제출된 자신들의 지원 법안 처리 지연에 반발해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2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주요 도로와 전략 거점에서 동시다발적인 봉쇄를 시작했다.
특히 페텐, 이사발, 사카파, 알타 베라파스, 수치테페케스, 케찰테낭고, 우에우에테낭고 등 최소 10여 개 지역에서 도로가 차단되며 전국 물류와 이동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이번 시위는 단발성 조치가 아닌 무기한 지속을 예고한 점에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요구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29일(수) 이후에도 봉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강제 해제 조치는 제한적인 상황이며, 일부 구간에서만 부분적인 통행 재개가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 활동 전반은 물론 필수 물류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정부의 대응과 시위대와의 협상 여부가 향후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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