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일)
과테말라에서 홍역(Sarampión) 확진 사례 5명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과 의료계가 역학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SRP) 백신 1차 접종률은 88%, 2차 접종률은 82.6%로, 인구의 약 20%는 여전히 홍역 감염에 취약한 상태다.
확진 사례는 Sololá 주 Santiago Atitlán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대규모 종교 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성인 3명과 아동 2명이 포함됐다. 과테말라는 2025년 3월부터 홍역에 대한 역학 경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진 확인 직후 의심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추적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박상민 클리닉은 홍역은 고열, 기침, 콧물, 눈 충혈, 전신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폐렴이나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홍역에 면역이 없는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라고 경고했다.
박상민 클리닉은 특히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인권위원회(PDH)은 홍역 백신의 전국 평균 보유율이 약 70%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Sololá 지역에는 현재 홍역 백신 700회분과 SRP 백신 2,000회분이 확보돼 있고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당국과 의료계는 홍역이 매우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고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