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Jan
25Jan

2026년 1월 25일(일)

교도소 폭동과 갱단의 경찰 공격으로 촉발된 치안 위기와 계엄령 선포 이후, 과테말라의 산업·상업·유통·물류업계가 전반적인 보안 강화와 운영 조정에 나섰다.

과테말라 산업회의소(CIG)는 최근 사태로 인해 기업들이 직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 조치와 물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los Enrique Sandoval 사무총장은 운송 노선 우회, 운영 시간 조정, 추가 재고 확보, 보험 및 보안 투자 확대 등이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류 비용 상승과 효율성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CIG는 이러한 상황이 단기적으로 공급망 지연과 판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역별 사례를 기준으로 위기 초기에는 매출이 평소 대비 20~25%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하루 수만 께짤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엄령과 관련해 그는 민간·상업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는 아니며, 기업들은 법적 틀 안에서 정상 운영을 유지하되 내부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식음료협회(CGAB)는 현재까지 업계의 직접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José Antonio Pivaral 회장은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공급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불필요한 이동과 일부 위험 지역 유통은 제한되고 있다.

상공서비스기업회의소(Cecoms)는 소규모 상점과 비공식 상권(노점상이나 정식 등록 안 된 개인 사업자 등)이 특히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ésar Estrada 회장은 상업 활동 연기와 소비 위축으로 쇼핑몰, 식당, 각종 행사 방문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 시간 조정과 보안 강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미 화물운송협회(Catransca)는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위험 회피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Héctor Fajardo 회장은 교도소 인근 주요 도로 구간이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야간 호송 운행이 확대되고, 일부 국제 운송은 출발 시간을 조정해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통상 24시간 내 완료되던 운송이 26~28시간까지 늘어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국제 운송과 수출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운송이용자협의회(Cutrigua)는 선박 일정과 컨테이너 물류에 큰 변화는 없으며, 일부 기업이 단기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했으나 점차 정상 운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주 초 일부 기업들이 직원 보호를 위해 오후 5시 이후 작업을 제한했으나, 주말부터는 추가 근무조를 포함해 점차 정상 근무 체제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