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5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과테말라시티에 위치한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재외투표는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한 유권자들이 대상이다.
투표 일정 및 장소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재외선거인의 경우 비자 또는 영주권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투표소 내에서는 촬영 및 통화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에 따라야 한다.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은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투표 기간 동안 방문자에게 주차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투표는 과테말라를 비롯한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재외선거에 등록한 유권자 수는 과테말라에서만 502명, 전 세계에서는 약 25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약 14.2% 증가한 수치로, 재외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의지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재외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 공식 웹사이트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