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자금세탁방지 종합법을 승인했다. 해당 법은 6월 17일 관보를 통해 법령 15-2026으로 공표됐으며, 공표 3개월 후 발효된다.
이 법은 자금세탁, 불법 자산 운용, 테러자금 조달을 예방하고 처벌하기 위한 행정 및 형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정부는 이 법이 비공식 경제를 탄압하거나 현금 사용을 범죄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은행감독청(Superintendencia de Bancos, SIB)은 특별검증감독국(Intendencia de Verificación Especial, IVE)을 통해 시행규칙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이번 법이 마약 조직, 범죄 단체, 부패 세력의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법을 통해 과테말라가 국제 금융 제재 위험을 피하고, 보다 투명한 경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