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May
13May

2026년 5월 14일(목)

올해 들어 발생한 화재 가운데 70% 이상이 산림화재로 집계되며, 엘니뇨와 고온 현상이 향후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난대책본부(CONRED)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처리된 화재는 총 1천396건이며, 이 중 산림화재는 1천3건으로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5월 12일 하루에도 페텐, 키체, 엘프로그레소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17건의 화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당국은 기상청과 국립산림청의 실시간 고온 지점 감시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 지역을 추적하고 있으며, 약 500명 규모의 즉각대응여단이 산림·건물·주거지 인접 지역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88%로 전망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건조기와 강수량 감소가 이어질 경우 산림화재 확산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농축산식품부는 18개 주 13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농업기상 감시를 강화하고, 토양 수분 보존과 가축용 물·그늘 확보 등을 권고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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