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4일(월)
소나 19, 라 플로리다(La Florida)의 한 바에서 7월 13일(일) 오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고, 용의자인 위드만 알프레도 산체스 시시밋(Widman Alfredo Sánchez Sisimit), 별명 ‘디아블로(El Diablo)’가 사망했다.
사건은 13일(일) 오후 1시 55분, 한 남성이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출동한 경찰 두 명이 사건 발생 장소인 ‘Las Vegas’ 바에 도착해 용의자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산체스는 갑작스럽게 총격을 가했고 경찰관 두 명은 각각 목·다리, 등 부위를 맞고 부상을 입었다.
이 후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산체스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산체스는 라 플로리다와 프리메로 데 훌리오 지역에서 활동하던 고리대금업자로, 마약 유통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그가 바 소유주로 직원에게 위협을 가했거나, 대출금 회수를 위해 협박을 벌였다는 두 가지 가능성이 조사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07년과 2023년에 네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조직 범죄와 불법 고리대금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상당한 두 경찰관은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