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화)
기상청(Insivumeh)은 지진 발생 약 15~30초 전 사전 경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lerta Temprana’(조기경보)를 소개했다.
이 앱은 과테말라 국민들이 지진에 빠르게 대피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기경보 시스템으로, 스위스 지진청(Servicio Sismológico Suizo)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4번째 버전이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앱은 단순한 경보 기능 외에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진 발생 시 주의해야 할 주요 지점(POI), ▲자주 묻는 질문(FAQ), ▲알림 예시 등의 설정 항목도 마련돼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설치 후, 거주 지역 또는 현재 위치 정보를 설정해야 하는데, 이는 지진의 진앙과 거리 및 위치에 따라 경보 시점과 강도가 다르게 감지되기 때문이다.
과테말라 당국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을 통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설치와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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