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9일(월)
기상청(Insivumeh)은 이번 주 과테말라 전역에 걸쳐 흐리고 소나기 및 뇌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폭풍 ‘바르바라’(Bárbara)와 열대성 저기압 ‘Tres-E’는 과테말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로 지속적으로 과테말라에서 멀어지고 있어 직접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 후반부에는 동쪽에서 접근하는 ‘동진파(onda del este)’의 영향으로 인해 구름이 많아지고 강한 비와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6월 12일 목요일과 6월 13일 금요일에는 뇌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도로 침수, 산사태, 급류 발생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온은 주간 동안 낮 최고 25~26도, 밤 최저 17~18도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내내 대체로 흐리고 오후와 저녁 시간대 소나기와 뇌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일교차가 크지 않아 새벽 시간대에는 안개나 이슬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이번 주 날씨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외출 시 우산과 방수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저지대나 산악 지역을 지날 때 각별히 조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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