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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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5일(화)

교원노조가 수 십일 간의 수업 거부 끝에 다시 교단으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8월 5일(화) 수업 재개를 알리며 성명을 통해 정부와 언론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과테말라 교육노동자노조(STEG, Sindicato de Trabajadoras y Trabajadores de la Educación de Guatemala)는 조비엘 아세베도(Joviel Acevedo)의 지도 아래 8월 초 수업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는 5월 19일부터 시작된 무기한 총회(사실상 파업)로 인해 적어도 50일 이상 공립학교 수업이 중단된 이후의 조치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일터이자 투쟁의 참호인 지역사회 학교로 당당히, 그리고 해를 마주하며 돌아간다”고 밝혔으며, 과테말라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사회적 대화'를 제시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를 범죄자 취급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일부 정부 관계자와 언론을 규탄한다”며, 자신들의 투쟁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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