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수)
검찰(MP)은 Pavoncito 교도소에서 Renovación I 교도소로 19만3,000께짤 이상이 들어 있는 가방이 옮겨졌으며, 이 과정이 교정청(SP)의 ‘승인’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돈은 갱단 Mara Salvatrucha의 두목으로 알려진 수감자 호르헤 야이르 데 레온 에르난데스(별명 ‘엘 디아볼리코’)의 소유로, 지난 8월 5일 Renovación I 교도소 수색 중 발견됐다.
이에 검찰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에 대해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으나, 판사가 “교정청의 사전 승인을 받은 돈으로 존재가 합법적으로 인지되었다”고 판단해 혐의를 기각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SP가 돈의 이동을 승인했다 하더라도, 이는 불법 자금의 합법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도소 내에서 대규모 현금이 오가는 것은 범죄 조직의 자금 운영과 부패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사건은 최근 Fraijanes II 교도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탈옥 사건 및 교정청 간부 해임과 맞물리며, 교정당국 내부의 부패와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