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ay
17May

2026년 5월 18일(월)

과테말라의 외국인 관광객이 2026년 첫 4개월 동안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은 감소 원인으로 올해 성주간이 3월 말부터 4월 초에 걸쳐 진행된 점을 꼽았다. 지난해에는 성주간이 4월 중순에 있어 관광 수요가 4월에 더 집중됐지만, 올해는 성수기 일부가 3월로 앞당겨졌다.

연료비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중동 분쟁 여파로 항공과 육상 교통비 부담이 커지면서, 특히 지역 노선과 단거리 여행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해 성주간 과테말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2만 6,565명으로,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다만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외국인 방문객이 112만 6,254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9%, 2월 7%, 3월 6% 증가했지만, 4월 감소로 전체 성장세는 둔화됐다.

주요 시장별로는 미국, 온두라스,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등에서 방문객이 늘어난 반면, 엘살바도르에서는 12% 감소했다.

관광청은 북미와 유럽 등 장거리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 규모가 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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