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8일(월)
과테말라 축구 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파나마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지난주 엘살바도르에 0-1로 패배하며 상처 입었던 과테말라 대표팀은 파나마 원정에서 승리를 목표로 했지만, 최근 20년간 이어진 '파나마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승리나 다름없는 결과였지만, 한편으로는 뼈아픈 패배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결과다.
전반 35분, 오스카 산츠(Óscar Sants)의 선제골이 터지며 과테말라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2분 뒤인 37분, 파나마의 카를로스 하비(Carlos Harvey)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과테말라는 2005년 8월 17일 이후 파나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당시 과테말라 도르테오 구아무흐 플로레스 스타디움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 승리였다.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감독과 선수들은 이제 10월에 있을 다음 FIFA A매치 기간을 준비해야 한다. 10일 수리남, 15일 엘살바도르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1월은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결정되는 중요한 달이 될 것이다.
월드컵 본선에는 각 조 1위 팀이 직행하며, 3개 조의 2위 팀 중 상위 2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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