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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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일)

ExpoCasa 18~25세 참가 비중, 2023년 8.9%서 올해 18.1%로
첫 주택 구매 희망 73.4%…가격·초기 납입금·월 상환액이 관건

과테말라에서 주택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주택박람회 ExpoCasa의 18~25세 참가자 비중은 2023년 8.9%에서 2026년 18.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 가격과 초기 납입금, 대출 상환 부담은 실제 구매의 주요 장벽으로 남아 있다.

과테말라 건설산업회의소(CGIC)와 전국주택건설협회(Anacovi), 과테말라 건설도급업협회(AGCC)가 9월 17일 개최한 행사에서는 이러한 주택 수요 변화와 구매자의 재정 여건이 논의됐다.

CGIC의 앤드루 트레호 경제분석 담당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올해 ExpoCasa 참가자의 58.1%는 18~35세였으며 73.4%는 생애 첫 주택 구매를 희망했다. 다만 이 통계는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과테말라 전체 가구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구매 여력에는 뚜렷한 한계가 나타났다. 참가자의 83.9%는 100만 케찰 이하의 주택을, 89.7%는 월 상환액 7,500케찰 이하를 고려했다. 초기 납입금으로 10만 케찰 이하를 생각하는 비중은 63.8%였으며, 90%는 대출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트레호는 월 상환액을 생활비와 함께 감당할 수 있는지가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선호하는 주택과 공급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다. 개발업체 인테그로(Íntegro)의 야리엘라 알만사 마케팅 이사가 소개한 2025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69.8%는 단독주택을 선호했지만, 개발업체 공급 목록에서 단독주택 비중은 20%에 그쳤다. 도심 거주 희망자는 55.3%였으나 높은 토지 가격과 부지 부족이 공급을 제약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소비자의 39.2%는 월 상환액 3,500~5,000케찰을 희망했다. 알만사는 초기 납입금 마련 이후에도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금융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청년층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려면 재정 능력에 맞는 주택과 금융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 역시 가격뿐 아니라 공간, 녹지, 주차시설, 보안, 입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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