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5일(월)
과테말라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산업 생산 확대 영향으로 전국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도매시장관리기관(AMM)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최대 전력수요는 2,417.15메가와트(MW)를 기록해 지난해 최고치보다 약 9.66%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과테말라의 연간 최대 전력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2월 최대 수요는 1,955.34MW였으며, 2024년에는 2,025.90MW, 2025년에는 2,132.53MW까지 상승했다. 2026년 들어서는 이미 2,417MW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새로 기록했다.
전력업계는 최근 42도를 넘는 폭염으로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에어컨과 냉각장비 사용이 급증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Zacapa에서는 최고 43.4도가 기록됐다.
또한 Izabal의 Fenix Nickel 가공공장이 국가전력망(SNI)에 연결되며 약 50MW 규모의 신규 산업용 전력 수요도 발생했다.
Energuate는 5월 첫째 주 전력수요가 전년 대비 12.6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상당국 Insivumeh는 5~7월 El Niño 발생 가능성을 88%로 전망하며 고온과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업계는 기후변화와 경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송전망과 에너지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