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서비스 수출도 11% 성장 예상
물류 개선·인재 양성이 성장 지속의 관건
과테말라의 올해 상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비스 수출도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관세와 항만 처리 지연, 높은 물류비는 수출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Cepal)는 ‘2026년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제무역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테말라는 북미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안정적인 거시경제를 바탕으로 수출과 투자를 늘릴 기회가 있다는 평가다.
상품 수출 증가분은 물량 확대 8%와 가격 상승 5%로 구성된다. 다만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5%에 그쳐, 연간 전망을 달성하려면 하반기 성장세가 빨라져야 한다.
미국 관세와 항만의 상하역 작업 지연은 걸림돌이다. 대미 수출 가능 품목의 약 75%에는 무관세가 유지되지만, 나머지 25%에는 10%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해상 무역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는 께짤항도 화물 처리 지연과 이로 인한 추가 비용 문제를 겪고 있다.
Cepal은 북미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디지털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