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화)
과테말라의 연료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셀프 주유 기준 경유 가격이 갤런당 Q50에 육박했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 이후 국제 석유제품 가격에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유는 연초보다 약 93% 올라 두 배에 가까워졌다.
프렌사 리브레가 일부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 갤런당 가격은 일반 휘발유 Q42.59, 고급 휘발유 Q44.59, 경유 Q49.39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온라인에는 인상된 가격표를 촬영한 사진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일부 주유소는 새 가격을 적용했지만, 다른 곳은 에너지광산부(MEM)의 지난 7일 조사 당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 유종 | 9월 3일 | 이번 조사 | 인상액 |
|---|---|---|---|
| 일반 휘발유 | Q40.09 | Q42.59 | Q2.50 |
| 고급 휘발유 | Q42.09 | Q44.59 | Q2.50 |
| 경유 | Q46.37 | Q49.39 | Q3.02 |
경유, 연초보다 갤런당 Q23.80 올라
올해 1월 말 과테말라의 갤런당 연료 가격은 고급 휘발유 약 Q28, 일반 휘발유 Q27, 경유 Q25.59였다. 이번 조사 가격과 비교하면 경유는 Q23.80 올라 약 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고급 휘발유도 연초 대비 약 60%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인상 흐름은 이어졌다. 지난 3일 일반 휘발유는 Q40.09, 고급 휘발유는 Q42.09였으나, MEM의 5일 보고에서는 각각 Q41.09와 Q43.39로 올랐다.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지불하는 가격은 국제 원유 시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MEM과 과테말라 주유소 판매업자협회(Ageg)는 정제·운송·저장·유통 비용도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중미 각국도 가격 변동…세금·시장 구조 고려해야
다른 중미 국가에서도 연료 가격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에너지·탄화수소·광업총국에 따르면 현재 갤런당 가격은 고급 휘발유 5.13달러, 일반 휘발유 4.80달러, 저유황 경유 4.86달러다. 케찰로 환산하면 각각 약 Q39.09, Q36.58, Q37.03이다.
코스타리카석유정제공사가 발표한 리터당 가격은 고급 휘발유 726콜론, 일반 휘발유 707콜론, 경유 688콜론이다. 이를 갤런당 케찰 가격으로 환산하면 각각 약 Q46.59, Q45.37, Q44.15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