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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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수)

운송업계, 총수입 20∼40% 갈취 및 경호비로 지출

과테말라 기업들이 갈취(Extorsion)와 운송 차량에 대한 무장 공격으로 물류비 상승과 배송 지연을 겪고 있다. 기업 단체들은 치안 불안이 투자 경쟁력을 낮추고 소비자 부담을 키운다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과테말라산업회의소(CIG) 산하 물류협회에 따르면 24시간 이내에 완료되던 화물 운송이 공격을 피하기 위한 우회와 운행 시간 제한으로 26∼28시간까지 늘어났다. 시외여객운송협회(Gretexpa)도 범죄조직의 위협으로 운전기사 2,000∼3,000명이 일을 그만뒀으며, 업계 기업들은 총수입의 20∼40%를 보호비 명목의 갈취나 경호비로 지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 지역은 수도의 소나 3·6·7·18·19·21과 믹스코·비야누에바 일부 지역이다. CA-01 도로, CA-09 도로, CA-02 서부 방면 도로 등 주요 운송로에서도 화물차를 겨냥한 갈취 위협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음료, 건축자재, 농산업, 도매업 등 육상 운송 의존도가 높은 업종이 특히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무장 경호원 고용과 GPS 추적 시스템, 특수 보험 등에 추가 비용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상품 가격과 과테말라 국민들의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테말라개발재단(Fundesa)은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을 인용해 범죄 피해와 예방 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7.7%, 연간 5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테말라 미국상공회의소(AmCham Guatemala)와 CIG는 주요 물류 노선의 치안 강화와 비밀이 보장되는 신고 창구 마련을 요구했으며, 갈취 전화의 발신지인 교도소 통제와 경찰·검찰의 정보·수사 역량 강화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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