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6일(월)
유엔 인권 기구 산하 인권 전문가들이 과테말라에서 일어난 불법 국제 입양 의혹과 관련해 현재 검찰총장인 Consuelo Porras를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과거 내전 기간(1968~1996) 동안 최소 80명의 원주민 아동이 불법으로 국제 입양 되었다는 정보를 받았으며, 이들 아동은 Hogar Temporal Elisa Martínez라는 기관에 수용된 뒤 해외로 입양되었다고 밝혔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1982년 1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Porras는 해당 기관의 법적 보호자(tutora legal)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러한 의혹에 대해 독립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공직자들의 관련 여부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공정하고 중립적인 조사가 없었던 점, 피해 가족들이 요구해 온 적절한 사법적 조치와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점을 우려했다. 이번 지적은 Porras가 과테말라 최고 사법기구인 헌법재판소(CC) 판사 후보로 거론되던 시점에 나온 것으로, 유엔은 신뢰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고위 공직자 선출 과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과테말라 정부나 검찰은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