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6일(목)
성주간을 앞둔 La Antigua 시 당국이 2026년 3월 29일부터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비한 특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차량 통제,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운영 등을 포함해 역사 중심지의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당국에 따르면 2026년 성주간 기간 동안 총 31개의 종교 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과테말라를 대표하는 종교·문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의 대규모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Domingo de Ramos, Jueves Santo, Viernes Santo에는 중심지 전역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전환된다.
시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5만 2천 대를 수용할 수 있는 8개 시립 주차장과 15개 추가 공공 주차장을 운영한다. 주차장은 오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되며, 도심과 연결되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하루 20 께짤로 책정됐다.
또한 El Inval, Rancho Nimajay, Santa Inés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대중교통이 운영되며, 노약자·임산부·장애인을 위한 전용 이동 지원도 마련된다.
행렬 진행 상황에 따라 도로를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유동적 보행자 통제 방식도 도입된다. 숙박 예약이 있는 관광객과 주민은 관련 증빙을 제시할 경우 제한 구역 내 차량 진입이 허용된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위치, 이용 가능 여부, 행렬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muniantigua.gob.gt)도 운영 중이다.
한편 시 당국은 사순절 다섯 번째 일요일에 약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Viernes Santo에도 유사한 수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Prensa Libre